뉴스
용인시, 제9·10호 골목형상점가 잇따라 지정
모현 청경채(9호)·마북(10호) 최근 추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10곳
이상일 시장 “골목형상점가 계속 지정해 상권 활성화 기여”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20 19:44:38
▲ 용인시에서 지정 운영중인 골목형상점가는 모두 10곳에 이른다. 스카이데일리
 
용인특례시는 최근 ‘모현 청경채 골목형상점가’와 ‘마북 골목형상점가’를 제9·10호 골목형상점가로 각각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시작한 이래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모두 10곳으로 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9호 ‘모현 청경채 골목형상점가’는 모현읍 일산리 일대 41개 점포가 밀집한 곳이다. 제10호 ‘마북 골목형상점가’는 마북동 일대 88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지역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기준을 ‘구역 면적 2000㎡ 이내 토지 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에서 현행대로 완화했다.
 
시는 기준 완화 후 지난해 10월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5월 30일 ‘단국대 앞 골목형상점가’를 제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지 18일 만에 두 곳을 추가 지정했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을 비롯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골목형상점가 4곳을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상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정체성이 살아있는 골목형상점가를 계속 발굴해서 지역의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골목형상점가에선 시민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했을 때인 2022년 7월 당시에는 용인에 골목형상점가가 하나도 없었다”며 “이시장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펴 온 덕분에 골목형 상점가가 10개로 늘어났고 올해말까지 14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온라인 판 스카이데일리닷컴과 32면 대판으로
    매일 발행되는 일간종합신문 스카이데일리(조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후원자 분들께는 지면광고를 하고자 하실 경우
    특별 할인가격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 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충정로1가,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고동석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