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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구가 여름철 풍수해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과 불법 광고물 근절 활동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5일 오후 답십리역 4번 출구 앞 천호대로 일대에서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훈련 및 불법 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옥외광고협회 동대문구지부가 주관했으며 이필형 구청장과 이태인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주소생활공간과장·서울시 디자인정책관·옥외광고협회 중앙회 및 서울시협회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름철 풍수해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발대식 △노후 간판 철거 시범 훈련 △불법 광고물 추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고소작업대 차량을 이용해 실제 9층 높이에 설치된 간판의 고정 상태와 부식 여부를 점검하는 고공 훈련도 실시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노후 옥외광고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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