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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5~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2025년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경북도에서 유치해 경주에서 열렸다.
첫날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APEC 성공 기원과 국내 농업기술혁신을 위한 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기술혁신을 주제로 농업 연구개발(R&D) 주요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개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었다.
특히,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스마트농업, K푸드,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 등 미래의 핵심 동력이 될 핵심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농촌진흥청 연구개발(R&D) 스트리트, 농생명 체험교실, R&D 충전소 및 지역 특화작목 연구 성과를 볼 수 있는 각도 농업기술원관 등을 준비했으며 첨단 농업기술, 정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경북특별전시관’을 조성해 경북 최신 농업기술을 선보였고, 기술혁신관에서는 과채류 수직재배 기술을 직접 체험할수 있었다.
스마트협업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기술 등 첨단 농업 기술 및 대학, 기업들과의 협업기술들을 만날 수 있었고 농식품수출관에서는 안동소주 수출 홍보 및 시음, K김밥, 떡볶이 등 경북의 대표적인 수출 농식품 체험, 육성품종 전시를 통해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알렸다.
농업대전환 홍보관에서는 경북에서 전국으로 확산하는 들녘특구사업 성공 사례와 미래 농업 비전을 제시하는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농촌체험교육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양 경제부지사는 “이번 농업기술박람회는 경북의 농업 R&D 성과를 널리 알리고 미래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APEC 성공개최를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고 경북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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