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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후보 교체’ 국힘 맹공 “쌍권 당권찬탈 쿠데타…자진 정당 해산해야”
김민석 ““이럴거면 경선 왜 했냐”…전현희 “전대미문의 기습적 후보교체 폭거”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10 15:04:00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교체에 나선데 대해 “국힘은 도대체 법도 상식도 없는 마구잡이 공산당이냐”며 맹공을 가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럴거면 번거롭게 경선은 왜 했냐, 국힘은 오늘 후보 등록이 아니라 정당해산 자진 신청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권성동, 권영세 쌍권은 당권을 먹으려다 당 자체를 폭파시킨 보수정당사 최대의 바보들로 기록될 것”이라며 “후보교체를 주도한 쌍권지도부는 선당후사의 공적동기가 아닌 당권쟁취의 검은 사적동기가 본심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야밤에 벌어진 국민의힘의 ‘후보 강탈 쿠데타’는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다”며 “조폭 영화를 넘어 여기가 북한인가 하는 착각마저 일으킨다”고 힐난했다.
 
또한 “내란 잔당답게 쿠데타를 일으켜 내란 2인자를 옹립하는 데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다”며 “지켜보시는 국민을 두려워한다면 있을 수 없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이번에는 모두가 잠든 밤에 쿠데타를 일으켰다. 후보 교체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전원이 사기 피해자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정도면 코미디나 막장극을 넘어 공포영화, 괴기영화”라며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 그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공동선대위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밤중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국힘의 전대미문의 기습적 후보교체 폭거에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졌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군사쿠데타에 이은 내란쌍권 권영세·권성동의 당권찬탈 쿠데타”라고 말했다.
 
이어 “경선후보들과 당원, 국민마저 사기극에 이용하고, 쿠데타를 일삼는 반민주·반헌법정당은 해산만이 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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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
북진통일   2025-05-11 13:48 수정          삭제 민주당에게 공산당이라 욕먹는 국민의짐ㅋㅋㅋㅋㅋㅋㅋ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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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2025-05-11 07:20 수정          삭제 불법당이 할 말은 아니다찢방탄당이 할 소리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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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shorts/6XKh_dZrDTQ   2025-05-10 18:39 수정          삭제 후보자격상실또는 당입적무효입니다.입당시점이 5월 10일 새벽 3시 임으로 49조 위반으로 후보자격 상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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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2025-05-11 07:01 수정            삭제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이또한 선관위 의무 위반임 분명 다 조회햇을텐데 알고도 눈감고 일단등록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ujViQ-9ZXI   2025-05-10 18:20 수정          삭제 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취소하자 이에 맞서서 김문수 후보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잠시 뒤인 오후 5시에 열립니다.국민의힘은 당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김문수 후보가 오늘 심문기일에 직접 출석한 만큼 법원의 판단이 주목됩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김문수 후보가 낸 가처분 심문기일이 잠시 뒤 열린다고요?[기자]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김문수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 기일을 오늘 오후 5시에 엽니다.앞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신을 대선 후보로 선출한 것을 취소하자 이에 반발해 오늘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가처분 사건 심문기일 지정은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서 주말 사이 심문기일이 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실제로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은 당일인 오늘 심문기일을 열기로 한 겁니다.김문수 후보 선출을 취소한 국민의힘은 당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 ARS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조사에서 후보 변경 찬성 의견이 과반일 경우 전국위원회에서 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추인하는 절차를 거친 뒤 비대위와 선관위를 열어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당 비대위가 자신의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후보 선출 취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김 후보는 당이 새벽 시간에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를 강행한 데 반발하고 있는데요.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나 전국위원회 개최 전에 아무 권한이 없는 비대위가 후보 교체를 결정해 당헌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김 후보는 또 자신이 후보로 선출되기 전부터 당이 한 후보를 정해놓고 자신을 축출하려 했다며,새벽 1시경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새벽 3시부터 한 시간 만에 32건의 서류를 준비하게 해 현장 접수를 강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앞서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지위를 인정해 달라며 역시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또, 법원은 김 후보 지지자들이 당의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습니다.재판부는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한덕수 후보 등과 단일화하겠다는 취지로 말했고,정당의 내부 질서에 대한 지나친 관여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최소한의 범위에 그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가처분도 앞서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재판부가 심리합니다.심문기일에는 김문수 후보도 직접 출석했습니다.김 후보가 어떤 주장을 펼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대선 후보 등록이 내일까지인 만큼 가처분 심리결과가 언제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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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금지법 위반   2025-05-10 18:13 수정          삭제 대통령 후보는 후보 등록 2일 전까지 정당 이탈 또는 입당이 금지됩니다. 이는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정당 당원으로서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하는 것 역시 금지됩니다. 공직선거법 제49조(후보자등록 등) 관련 내용:무소속 후보자 등록 금지: 정당 당원인 자는 무소속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등록 기간 중 당적 변경 금지: 후보자 등록 기간 중 (후보자 등록 신청 시를 포함) 당적을 이탈, 변경하거나 2 이상의 당적을 가진 경우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습니다.정당 이탈, 입당 금지: 후보자 등록 2일 전까지 정당 이탈 또는 입당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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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 접수했다고치면은   2025-05-10 18:14 수정            삭제 2일전 즉 7일에는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김문수   2025-05-11 10:01 수정            삭제 30년도 넘게 있었음 변절자소리들어가면서
독재세상   2025-05-10 17:30 수정          삭제 새벽 3~4시 32개의 서류 제출을 안했다고 공지 1시간만에 대선 후보 탈락시키는 것은 역대미문의 사건! 정말 세상 미쳐 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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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ime   2025-05-10 17:13 수정          삭제 놀고자빠졌네. 똥묻은 개가 겨묻은개 나무란다더니 범죄자 밑에서 간신 밑구녁처럼 충성하여 위치하나 얻더니 이제는 세상에 보이는것이 없냐? 떠들고 싶거든 너자신부터 돌아보고 지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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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5-10 17:10 수정          삭제 지들은 찢재명 독재에 드럼통 갈까 찍소리 못하고 살면서 웬 간섭질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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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5-10 17:03 수정          삭제 국힘도 문제가 크지만 그걸 민주당이 말하는 건 넘나 웃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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